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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가격 폭락 마늘농가 돕기 마늘빵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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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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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가격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농가를 돕기 위해 국내산 마늘을 사용한 마늘빵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강남점에서 서산 6쪽 마늘을 사용해 만든 마늘빵을 6900원에 판매한다. 

100% 천연 우유버터와 페스트리를 이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베이커리 회사 프로방스가 만들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이어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센텀시티점에서, 25일부터 31일까지 영등포점에서 마늘빵 행사를 차례로 진행한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마늘빵은 지난달 선보인 양파즙에 이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민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상품"이라며 "단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농가에 힘을 줄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여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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