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가 ‘고양시 도서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 지난 1일 아람누리도서관 회의실에서 도서관운영위원, 공·사립작은도서관관계자, 이동도서관 운영자,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에서는 민선6기 도서관 정책과 장기 운영방향 설정을 목표로 고양시의 정체성과 특수성을 반영해 공공도서관 민간위탁 및 공·사립 도서관과의 연계 운영방안, 도서관 프로그램 활용방안, 전문 인력 배치, 민관 협력체계 구축방안, 고양시민을 위한 독서문화 증진방안 등을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중앙대 산학협력단의 책임연구로 진행, 도서관 관련 기관과 전문가 그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맞춤형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특히 내실 있는 연구를 위해 고양시 사서직 직원으로 구성된 도서관 발전연구 TF팀은 해당 연구와 향후 과제 실행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양천 도서관센터 소장은 “각 구별 균형적인 공공도서관 구축을 위해 시는 지난 5월말 신원도서관을 개관해 15개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거점도서관으로써 작은도서관과 이동도서관에 조화로운 역할분담과 지원을 실시해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만남과 어울림이 있는 정보·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 도서관의 미래경쟁력과 비전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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