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생명농업대학, 자격증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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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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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환경농업과 22명, 유기농업기능사 전원 합격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운영하는 청원생명농업대학 환경농업과 재학생들이 국가공인 유기농업기능사 시험에 2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원생명농업대학 환경농업 교육 과정을 통해 국가공인 유기농업기능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교육 과정에 필기, 실기시험 대비 전문 강사진을 편성해 작물재배학, 토양관리, 유기농업을 집중 교육했고, 자격증 이외에도 현장교육과 GAP인증 관련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최근 시행한 실기 시험에 응시한 인원 전원이 100% 합격하였고,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에서만 5명의 합격자가 배출되어 마을의 자긍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귀농 2년차 교육생 하상국(미원면) 씨는 “농업기술센터의 든든한 후원으로 유기농업기능사를 취득할 수 있었고, 농업에 대해 몰랐던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기농업기능사는 화학 합성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미생물 등 자연 자재만을 사용하는 농법에 관해 생산부터 품질인증 사후관리, 기술지도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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