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탄산수 페리에 해외직소싱 통해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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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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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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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수입 탄산수 페리에(330㎖)를 990원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단품 기준 편의점(2500원)보다 60%, 대형마트(1680~1780원)보다 4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프랑스 현지에서 80만병에 이르는 물량을 직접 구매해 납품 원가를 절감했다. 여기에 안성물류서비스센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 비용을 아꼈다.

기존 수입사를 통해 공급하던 상품은 '부산 입항→보세창고 입고→수시 물량 구매→물류센터 입고→점포 판매' 등의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이번 물량은 '부산 입항→안성물류서비스센터 일괄 입고→점포 판매'로 유통단계를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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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홈플러스 제과음료팀 바이어는 "2010년 75억원 규모였던 국내 탄산수 시장은 올해 5배인 35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해외직소싱과 자체 가격투자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경제적인 가격으로 탄산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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