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2018년 홍주지명 천년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주천년 준비에 나섰다.
군은 3일 오전 9시 30분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류순구 부군수, 군청 실·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주의 얼 계승운동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수행한 배재대학교 관광축제대학원의 정강환 교수의 발표로 과업진행상황 보고 후 참석자들간의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기념사업의 추진에 있어, 기존의 사업과 연계해 효율성을 높이고 연차별 사업 추진을 위한 효과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홍주성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형 기념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천년의 울림” ▲홍성의 천년 역사 속 인물을 테마로 한 기념사업인 “천년의 인물” ▲천년역사 속 민중과 지역주민, 마을 등이 참여하는 기념사업으로 채우는 “민중의 소리” ▲내포의 중심지역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기념사업인 “내포의 부활” 등의 4가지 소테마로 진행되는 방향 등이 보고됐다.
김석환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군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고, 홍주만의 특색을 살리며, 홍성의 미래발전을 추구하는 기념사업이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홍주의 얼 기념사업을 통해 홍주시 승격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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