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가 실리콘 실란트 '정품·정량 준수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KCC]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KCC는 건축용 실리콘 실란트 제품에 대한 '정품·정량 준수 캠페인'을 7월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KCC는 유리 글레이징은 물론 인테리어 마감재로 널리 쓰이는 실란트의 정품·정량 준수를 강조함으로써 고객 권리를 보호하고, 국내 1위 실란트 업체로서 시장을 투명하게 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의 대상 품목은 KCC실란트 SL907로 건축 현장에서 마감재로 가장 널리 쓰이는 제품이다.
이번 캠페인은 KCC 실란트를 취급하는 전국 유통대리점과 가시공대리점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하고, 영업사원들의 방문을 통해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KCC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리점주, 시공업체와 함께 올바른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고객에게 실란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공업규격 인증 요구 항목과 잘못된 제품 사용으로 인한 하자 사례 등 소비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포스터를 제작했다.
KCC관계자는 "최근 시장에서 KS규격 미달이나 용량이 일정하지 않은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제품 신뢰 확보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품질을 기반으로 한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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