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교급식 친환경 쌀 잔류농약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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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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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각 급 학교에 급식 재료로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쌀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합동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는 15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7일 각 급 학교 급식실에서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검사를 한 결과 모든 친환경 쌀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공급협력업체와 일괄계약을 통해 2012년 6월부터 초·중교 공동구매를 시작으로 지난해 고교에 이어 올해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 쌀은 재배·관리·유통과정에서 잔류농약이 비산(飛散), 관개 또는 배수, 그 밖에 불가항력적인 요인에 의해 검출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요구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친환경 쌀이 학교 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엄격한 사후 관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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