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논산분장은 고품질 우량종자 안정적 생산을 위해 최근 원종장 내 본답에 1차로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서 주로 발생하는 벼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이화명나방, 애멸구에 대한 것으로, 무인헬기 3대를 투입해 총 27만 8289㎡(2811a) 규모로 방제를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원종장 주변 병충해 발생이 우려되는 농가에 대해서도 병충해 사전예찰을 실시하고, 3회 내외의 항공방제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논산분장 민영기 사업팀장은 “무인 항공방제는 노동력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가 크다”며 “고품질 우량종자를 도내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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