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BC카드의 야심작 BC글로벌카드가 지난 2011년 4월 출시된 지 3년 3개월여 만에 500만좌 발급을 돌파했다.
이 카드는 국내 최초로 국제카드 브랜드 없이 해외사용이 가능한 토종브랜드로 지난 수년 간 연평균 150만좌 이상 발급의 성과를 이뤘다. BC글로벌카드의 성공 비결에 대해 회사 측은 차별화된 경제성, 다양한 발급처, 고객 지향적 마케팅 등을 꼽았다.
이 카드는 기존 국제카드 브랜드(비자·마스타카드) 사용자들이 부담했던 1%의 국제카드 수수료가 없고, 연회비 또한 국내 전용카드 수준으로 부담이 없다는 경쟁력을 갖췄다. 또 현재 9개 금융사(우리·NH농협카드, 스탠다드차타드·IBK기업·대구·부산·경남·제주은행, 수협)에서 발급 중이다. 상품 역시 265개나 되기 때문에 고객은 가깝고 편리한 은행이나 카드사를 방문해 기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프로모션 역시 인기에 한 몫 한다. BC카드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해외 유명 온라인 사이트와 제휴를 통해 할인 및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그 결과 BC글로벌카드는 고객들 사이에서 '해외직구 특화카드'로 통하기도 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카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BC카드는 500만좌 달성 기념으로 'High Five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BC 글로벌카드로 해외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 시 총 505명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 증정 및 1만원 캐시백 제공 △7월 중 '5'가 들어가는 날에 5개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BC글로벌카드 결제 시 10% 캐시백 △아이포터에서 BC글로벌카드 이용 시 배송비 할인쿠폰 증정 △하와이, 괌, 사이판 지역에서 BC글로벌카드 결제 시 10% 캐시백 △BC글로벌카드로 하와이안항공의 항공권 구입 후 하와이에서 이용시 10% 추가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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