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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펑리위안 별그대 언급, 창덕궁에서 '도민준' 찾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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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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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PD, 김효정 아나운서, 박소희 아나운서 =  펑리위안 조윤선, 펑리위안 별그대 언급, 조윤선 패션 외교, 펑리위안 시진핑 도민준 별그대 언급

◆ 영상내용:

효정: 펑리위안 여사와 조윤선 정무수석의 사진이네요. 여기가 어딘가요?

소희: 창덕궁입니다. 이 사진은 어제 일정 중 찍힌 사진이죠. 시진핑 주석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동안 조윤선 수석,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함께 서울 창덕궁 경내를 방문했습니다.

효정: 펑리위안 여사, 패션센스가 남다른 거 같네요. 화이트 롱 재킷과 스커트, 그리고 녹색 브로치까지… 영부인으로서의 품격과 절제를 갖춘 패션이네요.

소희: 네, ‘패션외교’라고 하는데요. 순방 때 마다 세련된 매너와 화려한 패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죠. 미국의 연예전문지인 베니티페어가 뽑은 세계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한국에 도착한 펑리위안 여사의 패션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데요. 녹색-흰색이 그라데이션 된 블라우스와 베이지색 계열의 재킷, 그리고 깔끔한 H라인의 검정 스커트 코디로 센스 있는 패션 감각을 뽐내면서 '소프트 외교' 활동을 펼쳤죠

효정: 그에 비하면 조윤선 정무수석은 좀 단정하고 차분한 느낌이네요. 아무래도 펑리위안 여사를 배려한 거 같은데요.

소희: 네, 그레이 톤으로 펑리위안 여사와는 좀 상반되는 느낌이죠. 펑리위안 여사의 패션을 더욱 돋보여줬다고 해야 하나요. 손님을 대접하는 올바른 '패션'이었다는 평입니다. 센스있는 패션 뿐 아니라 선물도 전달을 했는데요. 조각보로 된 스카프와 한글로 '별'과 '꽃'이 새겨진 병따개를 선물했습니다. 선물을 받은 펑리위안 여사는 "남편 시진핑 주석이 별에서 온 그대였으면 좋겠다"고 화답하며 재치를 발휘하기도 했죠.

효정: ‘별그대’의 인기가 정말 대단한가 보네요. 펑리위안 여사도 애청자였나 모르겠네요.

소희: 펑 여사가 "딸과 함께 시 주석의 젊은 사진을 보며 '별 그대' 주인공 도민준과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 걸 보면 애청자가 아니었을까요?

효정: 도민준 교수와 시진핑 주석이라… 그럼 펑리위안 여사가 천송이씨인가요… 네, 어쨌든 펑리위안 여사가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이 높은 건 사실이네요

소희: 펑리위안 여사는 인정전을 둘러보며 "대장금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면서 "양국의 젊은이들이 드라마를 좋아해 서로의 문화를 많이 이해하는 것 같아 좋다"며 한류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효정: 아, 생각해보니 펑리위안 여사 중국의 국민가수였죠?

소희: 네, 인민해방군 가무단 소속 민족 성악 가수 출신의 현역 소장으로 젊은 시절부터 '국민가수'로 불릴 정도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효정: 오늘이면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일정이 마무리되는데요. 분위기는 시종일관 좋았던 거 같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강조했던 ‘협력’의 결과가 어떻게 드러날지 지켜보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펑리위안 별그대 언급 (사진=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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