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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해수욕장서 물놀이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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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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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강원도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5일 오후 3시 47분께 강릉시 강문동 강문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 2명이 바닷물에 빠졌다.

이 가운데 이모 군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으나 최모 군은 실종됐다가 이날 오후 6시25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학생들이 바닷물에 빠지자 주변에 있던 어른 2명도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함께 뛰어들었다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이 해수욕장은 규모가 작은데다 개장 전이어서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5시 19분께는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인근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던 김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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