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진전 취소 요청에 네티즌 “정부는 세월호 진상규명에 최선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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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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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프랑스 정부가 유병언 사진전 취소 요청을 하자 네티즌들이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5일 프랑스 로랑 파비위스 외무장관dl 유병언 사진전을 계획한 ‘콩피에뉴 숲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유병언 사진전 취소를 요청했고, 유병헌 사진전인 ‘아해 사진전’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프랑스 외무장관의 진위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는 제발 유가족을 존중해 세월호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라. 꼬투리잡기로 국정조사를 파행으로 만들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비위스 외무장관은 앞서 지난달 30일 숲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전시 준비 중이던 유씨 작품을 철거하고, 전시회 중지를 요청했다.

AF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비위스 장관은 "슬픔에 빠진 한국인, 특히 어린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 대한 존중에서 유씨 작품 전시를 취소해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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