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정부혁신을 선도해 온 충남도가 새로운 행정포털시스템을 선보인다.
충남도는 2004년부터 전국 15개 시·도가 공통으로 사용해온 행정포털시스템을 충남도만의 고유 형식으로 새롭게 개발하고, 7일부터 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의 새로운 행정포털시스템은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 책임성을 최대한 고려해 개발된 것으로, 정부 3.0정책에 부응하고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끄는 모범적인 지방정부로서 민선6기 충남도정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기존 게시판 형태의 직무편람을 개편하여 정책포털의 도정과제와 연계하였고, 인사발령 시 구두 또는 종이문서로 하던 업무현안 및 권한의 인계인수를 시스템적으로 가능하게 개발됐다.
둘째, 새 행정포털시스템은 그동안 전자우편과 워드프르세스를 사용해 수동으로 취합하던 주간업무·행사를 단계별로 시스템 상에서 작성·취합되도록 개발됐다.
이외에도 원스톱 회의장 예약 개발, 동호회 등 커뮤니티 강화, 메인화면을 개인이 선호하는 기능으로 구성하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개인화를 최대한 보장하는 개방·소통형으로 개편된다.
도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는 접근성을 높이고 직무편람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효율적 행정시스템 정착을 통해 도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