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성서산단 내 대기·수질·유독물취급 업소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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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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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8월말까지 성서산업단지 내 대기·수질·유독물취급 업소 20곳을 대상으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집중 강우시 환경오염배출 사업장내 보관·방치·처리 중인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1개반 3명(공무원 2, 민간자율환경감시단 1)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7일부터 고강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및 배출·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배출·방지시설 등에 비밀배출구 설치 및 무단방류 여부, 기타 배출허용기준 등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원수 녹색환경과장은 "점검에 적발된 업소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하지만 폐수 무단방류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행위는 사법처리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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