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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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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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전관리 전담 TF팀 구성, 휴일 현장 특별근무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최근 물놀이 관리지역에서 다슬기 채취로 인한 익사 사고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충북청주시가 재발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청주시는 오는 8월 말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집중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재발방지 특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청주 지역 물놀이 관리지역은 미원 9곳, 오창 4곳, 옥산 2곳, 현도 1곳 등 총 16곳으로 안전관리요원 35명이 배치돼 물놀이 안전사고를 점검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번 여름에는 지금까지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차별화해 조류독감이나 태풍 등 재난상황에 준하는 특별근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안전행정국장을 중심으로 안전총괄과 5개반 22명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또한, 안전관리실태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물놀이 위험지역과 시설물, 안전관리요원 근무상황 등을 상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주민홍보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주말과 휴일 물놀이 위험지역을 현장 순찰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강도 높은 물놀이 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건의 인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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