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북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에게 도전 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인 21c 다산 주니어 사업에 서울 문정고 금민주 양, 서울 강서고 박재원 군, 천안 북일고 윤원준 군(이상 1학년), 인천 삼량고 2학년 주건 군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북극다산과학기지에서 직접 제안한 연구계획서를 토대로 해양 미생물·미세조류 필터링, DNA 추출·분석, 북극식물 채집 및 표본 제작, 현미경 관찰, 연구노트 작성 등 다양한 실험활동을 하게 된다.
김준석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극지과학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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