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북극 체험 청소년 연구단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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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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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다산 주니어 최종 합격자. 좌측부터 금민주(서울 문정고1), 박재원(서울 강서고1), 윤원준(천안 북일고1), 주건(인천 삼량고2) [사진=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북극 다산과학기지에서 북극 환경을 직접 체험할 21c 다산주니어 4명이 최종 선발됐다.

해양수산부는 북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에게 도전 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인 21c 다산 주니어 사업에 서울 문정고 금민주 양, 서울 강서고 박재원 군, 천안 북일고 윤원준 군(이상 1학년), 인천 삼량고 2학년 주건 군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북극다산과학기지에서 직접 제안한 연구계획서를 토대로 해양 미생물·미세조류 필터링, DNA 추출·분석, 북극식물 채집 및 표본 제작, 현미경 관찰, 연구노트 작성 등 다양한 실험활동을 하게 된다.

김준석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극지과학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1c 다산주니어들의 활동은 해양수산부 블로그(http:blog.naver.com/koreamof)와 극지연구소(www.kopri.re.kr)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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