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단기 속성 바캉스 몸매 만들기' 이것 만은 주의하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07 10: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몸에 악영향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바캉스 시즌을 맞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부랴부랴 '단기 속성 바캉스 몸매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땀이 나기 때문에 운동이 쉬울 거라는 생각으로 무턱대고 무리하게 몸매 만들기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칫하다 몸에 큰 무리를 줘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운동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단백질 과잉 섭취는 금물

단기 속성으로 근육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닭가슴살과 근육보충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적당한 단백질 섭취는 근육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지나친 과잉 섭취는 오히려 해가 된다. 하루 섭취 칼로의 30% 이상을 계란 흰자나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로 채우게 되면 고지혈증이나 심장질환 또는 동맥경화 같은 각종 성인병에 노출될 수 있다.

2.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은 필수

어떤 운동이든 본격적인 운동 전에는 근육의 긴장을 해소해 줄 준비 운동이 필수다. 특히 근육운동이라면 그 중요성이 배가 된다. 준비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 최대범위로 늘어나지 않을뿐더러 체내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충분한 스트레칭이나 땀이 조금 날 정도의 빨리 걷기가 적당하고 마무리 운동 역시 스트레칭으로 해주는 게 좋다.

3.운동은 무조건 체질에 맞게 그리고 적당히

단기에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근육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했다가는 이두박근 건염이나 과다사용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특히 과다사용증후군은 운동을 격렬하게 할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근육이나 관절 또는 뼈 등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게 되고 차후 염증으로 진행되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따라서 본인에 체질과 근육량을 고려해서 운동하는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4.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은 병행

웨이트 트레이닝에만 집중하다 보면 유산소 운동은 소홀히 할 때가 많다. 두 가지 운동을 병행하는 게 최적의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 전에 하는 유산소 운동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체온을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이 연소돼 줄어들게 되면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반면 근육 만들기에만 급급하게 되면 심장이 근육 발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근육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심장을 무리를 줄 수 있느니 과하지 않게 적당한 운동량을 유지하는 게 좋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