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올해 첫 신입생이 입학한 동명대(총장 설동근) 군사학과는 지난 학기에 치러진 남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육군, 해군, 해병대 군 장학생 1차 선발시험에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남학생은 1학년부터 장학생 선발 시험에 지원이 가능하며, 군 장학생 최종 선발시 장교 임관 보장, 4년간 장학금 전액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져, 매년 군 장학생 평균 경쟁률이 7대 1을 선회한다.
동명대 군사학과는 국가장학금과는 별도로 2004년도 입시에서 수능 국·영·수 합 9등급은 4년 전액, 12등급은 1/2장학금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 군사학과이다.
김성우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교수와 학생간의 ‘더블 멘토링’과 체계적인 체력단련, 군 장학생 선발시험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이 아우러진 종합적인 결과이며 동명대 군사학과는 타 대학 군사학과와는 달리 전투병과, 수송·병참병과, 정보·통신병과로 특성화한 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명대 군사학과는 육군 정예간부 양성의 핵심기관인 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김종배)를 비롯 육군의 군사전문 학술기관인 군사연구소(연구소장 구용회)와 상호 교육지원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교류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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