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고구마·감자 생산자정보 표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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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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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8일부터 11월30일까지 고구마·감자 유통시 생산자 정보 등을 표시하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고구마·감자는 포장판매시 품목·중량·생산자정보·원산지 등을 표시해야 하고, 별도 포장 없이 판매할 때도 원산지를 적어야 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쌀·콩·잡곡 등 곡류에 비해 고구마·감자의 양곡표시율이 낮은 상황에서 여름 감자와 가을 고구마 수확기에 맞춰 특별 계도기간을 정했다"며 "이를 통해 농식품 부정유통을 막고 생산자가 품질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계도 기간에 농산물도매시장과 평창 등 주요 생산지를 중심으로 적극 홍보하고 행정지도나 현장계도할 계획"이라며 "이후에는 위반사항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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