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정부가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4년 세법 개정안' 작업을 내달 초순쯤 마무리해 발표한다.
특히 올해 비과세·감면 제도 중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축소됐지만, 카드 사용액이 줄지 않는 등 관련 제도가 역할을 다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대기업과 고소득자에 혜택이 돌아가는 제도인 비과세·감면 제도 등을 먼저 개정할 방침이다.
이 밖에 고용창출투자 세액공제제도와 연구·인력개발(R&D) 비용 세액공제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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