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자 예방위해 미 전문가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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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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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중앙심리부검사업단 주관으로 이달 8~10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호텔에서 심리부검 훈련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심리적 부검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앨런 베르만 박사를 초청했다. 베르만 박사는 미국자살학회 이사이자 국제자살예방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미국자살학회 인증 심리부검 훈련 프로그램의 권위자로 자살학 및 자살예방과 관련된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집필했다.

심리부검 훈련프로그램은 1960년 미국자살학회 설립자인 에드윈 슈나이드만 박사가 개발했다.

자살 사망 전 자살자의 심리행동 양상 및 변화 상태를 주변인의 진술과 기록을 통해 검토해 자살의 원인을 추정하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심리부검 훈련프로그램이다.

핀란드· 미국 등 자살 예방 선진국에서는 심리부검을 제도화해 국가 차원의 자살예방대책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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