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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정신, 사람과 사람을 잇다’ ..인문정신문화 진흥 대토론회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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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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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인문정신에서 사회적 대안을 찾자.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위원장 유종호)는 오는 9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인문정신문화 진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한다.

이 행사는 ‘인문정신, 사람과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다양한 인문적 경험을 공유하고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각계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자 마련한 자리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대토론회 1부에서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인 유종호 특별위원장이 기조강연을 위해 연단에 선다. 해방 이후부터 우리 사회의 물질적‧정신적 변화를 직접 경험해 온 사회적 원로로서, 현재 사회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과, 이에 대한 해법의 하나로서의 인문정신의 필요성 등을 강연자의 생생한 경험과 함께 녹여낼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소통과 상생’, ‘인문정신문화의 확산: 나눔과 성찰’을 주제로, 생활의 현장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바람직한 삶의 의미를 찾아온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특별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이룩해온 물질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행복한 삶 지수’ 등을 살펴볼 때 개인이 체감하는 행복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해왔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인문정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지식 습득과 앎으로서의 ‘인문학’을 넘어서, 행복한 삶을 위한 가치로서의 ‘인문정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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