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바람 캠페인은 동화약품 로고인 부채표의 ‘종이와 대나무가 서로 합하여 맑은 바람을 일으킨다(紙竹相合生氣淸風·지죽상합 생기청풍)’는 의미를 담아 우리 사회에 건강한 소통 바람을 일으키고자 마련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2010년부터 밥상 내 소통을 위한 행동변화를 유도해왔다. 올해는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소통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알리는 데 나선다.
이를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맑은바람 캠페인 실천단’이 결성됐다. ‘밥상머리교육’의 매뉴얼 개발자 이현아 서울대학교 교수와 ‘아빠가 나서면 아이가 다르다’의 저자이자 육아블로거 ‘육아빠’로 잘 알려진 정무열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사내 실천에도 나선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직원을 배려한 소셜다이닝 ‘동화누리’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하는 ‘동화 쿠킹클래스’ 등을 열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세대와 계층의 단절로 인한 갈등이 나날이 증가하고 소통이 부족한 사회가 되고 있다”며 “맑은바람 캠페인을 계속 진행해 밥상 위에서부터 참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