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밥상소통 강화 ‘맑은바람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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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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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동화약품은 밥상 위 소통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한 ‘맑은바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맑은바람 캠페인은 동화약품 로고인 부채표의 ‘종이와 대나무가 서로 합하여 맑은 바람을 일으킨다(紙竹相合生氣淸風·지죽상합 생기청풍)’는 의미를 담아 우리 사회에 건강한 소통 바람을 일으키고자 마련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2010년부터 밥상 내 소통을 위한 행동변화를 유도해왔다. 올해는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소통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알리는 데 나선다.

이를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맑은바람 캠페인 실천단’이 결성됐다. ‘밥상머리교육’의 매뉴얼 개발자 이현아 서울대학교 교수와 ‘아빠가 나서면 아이가 다르다’의 저자이자 육아블로거 ‘육아빠’로 잘 알려진 정무열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실천단은 설문 등을 토대로 현대인들의 소통 문제를 진단하고, 실천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사내 실천에도 나선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 직원을 배려한 소셜다이닝 ‘동화누리’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하는 ‘동화 쿠킹클래스’ 등을 열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세대와 계층의 단절로 인한 갈등이 나날이 증가하고 소통이 부족한 사회가 되고 있다”며 “맑은바람 캠페인을 계속 진행해 밥상 위에서부터 참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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