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태풍 '너구리' 국민행동요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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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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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태풍 너구리가 오는 9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이동경로로 인해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가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의 직·간접영향으로 강풍 및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부산, 울산, 전남, 경북, 경남, 제주지역 주민들에게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일 다음사항을 당부했다.

△TV나 라디오를 수신하여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 숙지 △집주변 하수구, 노후축대·옹벽, 절개지 사전점검·정비 △산사태,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 내 주민 안전한 곳으로 대피 △침수 예상 지하주차장 및 고수부지에 차량 주차하지 말 것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단단히 고정 △아파트 주택의 낡은 창호는 미리 교체하거나 창문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 △창틀사이 틈이 생기지 않도록 채움재를 보강 △공사장 근처는 접근하지 말 것 △공사장 타워크레인 등 시설물이 사전 안전조치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은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말고, 집 안팎의 전기수리 하지 말 것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을 결박 △농작물관리(논 물꼬보기) 등을 위한 외출 삼갈 것 △선박을 육지로 인양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 △해수욕장 시설물 결박 조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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