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60대 여인 개에 물려 5시간 대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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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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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워싱턴DC에 거주하는 60대 여인이 개 두마리에게 심하게 물려 5시간동안 수술을 받는 중상을 입었다.

워싱턴DC 북동부지역에 살고 있는 애니 페티(60) 씨는 지난 7일(현지시가녜 오후 길을 가다 갑자기 달려든 핏불 두 마리에게 팔과 손가락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지역 결찰은 밝혔다.

이 사고로 페티 씨는 양쪽 팔의 살점이 뜯기고, 손가락의 절반이 잘려 나가는 큰 부상을 입었다.

수술을 마친 페티 씨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자와 걸어가고 있는데 마당에 있던 개들이 손자에게 달려들었고, 그것을 막다가 개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페티 씨의 딸은 자신의 아들이 개에 물린 상처는 없지만 심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두 마리 핏불의 신원미상 주인은 개를 풀어놓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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