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북동부지역에 살고 있는 애니 페티(60) 씨는 지난 7일(현지시가녜 오후 길을 가다 갑자기 달려든 핏불 두 마리에게 팔과 손가락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지역 결찰은 밝혔다.
이 사고로 페티 씨는 양쪽 팔의 살점이 뜯기고, 손가락의 절반이 잘려 나가는 큰 부상을 입었다.
수술을 마친 페티 씨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자와 걸어가고 있는데 마당에 있던 개들이 손자에게 달려들었고, 그것을 막다가 개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두 마리 핏불의 신원미상 주인은 개를 풀어놓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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