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갑 질' 불공정 행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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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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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가맹점주들에게 '갑 질'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게 적발돼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9일 공정위에 따르면 카페베네가 판촉 관련 비용을 가맹점주에게 떠넘긴 정황을 적발해 조사 중이며 조만간 전원회의나 소회의를 열어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카페베네에서 소비자가 커피를 살 때 특정 통신업체의 제휴 카드를 제시하면 일정 비율의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는데 카페베네는 계약서상의 내용과는 달리 할인에 따른 부담을 가맹점주에게 떠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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