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휴가철이면 헌혈의 주를 이루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단체 헌혈인구가 줄어들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대상그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휴가 전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실제로 적십자사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휴가가 몰리는 8월의 단체 헌혈인구가 약 7만1800명으로 년 평균 7만6900명보다 6.6% 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상그룹은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명형섭 사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서울 신설동 대상㈜ 본사 강당에서 직접 팔을 걷어 붙이며 헌혈에 적극 동참했다.
매년 여름 진행되고 있는 대상그룹의 ‘휴가 전 헌혈먼저 캠페인’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