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은 9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6기 제38대 시장으로 취임 후 처음 열린 월례회의에서 “민선6기에는 소외되고 가난하고 몸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위한 시정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민선 5기에 이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람 먼저, 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가치를 갖고 민선6기를 활짝 열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특히 복지사각지대를 잘 살펴서 13만 시민 누구나 똑같이 시민으로서 권리를 느낄 수 있게 지방정부의 역할을 잘 해주기 바라며 행정 또한 그러한 입장에서 잘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민선 5기 4년동안 시민을 위해 9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한 결과 대내외에서 많은 수상을 했으며 특히 시민과의 약속을 평가한 법률소비자연맹 주관 공약대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했다.
“민선 6기에도 꼭 필요한 사업만 공약으로 제안했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목적실내체육관, 장애인복지관 건립등을 추진 예정으로 민선5기에 공약대상을 받은 것처럼 민선6기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 시장은 “민선6기 가장 역점사업은 KTX훈련소역 신설이며 이를 위해 50여차례 넘게 정부기관을 방문해 설득해 왔으며 지역 성장동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만들어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둘레가 24km에 이르는 탑정호의 자원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대한민국 관광휴양단지로 잘 만들어 내 지역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황 시장은 태풍피해 사전 대비, 국비예산 확보 철저와 논산 100년 기념사업, 규제개혁 추진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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