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두드림·해밀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예술단, 세종문화회관, 한국잡월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등 총 4곳을 2014년 ‘청소년우호기업(YFC)’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관들은 지난 4일 서울 센터마크호텔에서 위촉식 및 현판 증정식을 진행했다.
두드림·해밀 사업은 학업중단 등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자립 및 학업역량에 대한 동기 부여, 맞춤형 지원을 통한 학업지속과 자립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청소년우호기업에 선정된 서울예술단은 행복문화체험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제공했다.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도서 기부 할인 행사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무료 도서 후원 사업도 진행했다.
세종문화회관은 국내외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천원으로 관람 가능한 ‘천원의 행복’이라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한국잡월드는 매월 3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 본부는 경상남도 청소년종합지원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휴게시설과 일자리체험, 인턴십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조규필 학업중단대응TF팀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소년우호기업으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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