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평생자격증 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심리상담사와 웃음코칭레크레이션지도사, 미술심리상담사, 글쓰기지도사 등 4개 과정을 개설해 4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아로마테라피 2급과 세계역사지도사Ⅰ, 창의력수학지도사Ⅰ, 수납전문가 2급, 역사논술지도사 등 5개 과정으로 늘려 지난 3월 수업을 시작해 72명이 수료했다.
이중 4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향후 90시간 교육이수자를 포함한 새로운 교육과정 수료자 60여 명의 추가 취득이 예상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대학 및 민간 자격인증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에게 접근이 용이한 도서관에서 일자리와 연계한 전문자격증 취득을 위한 위탁교육을 실시해 왔다.
과목도 주민설문을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한 강좌로 꾸며 교육열과 성취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구는 자격증 취득자 및 과정 수료자에 대한 동아리 구성 및 활동 공간 제공을 통해 역량을 지속으로 강화해 나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하반기에도 주민들의 자격증 강좌에 대한 요구가 많다”며 “주민 요구와 시대 트렌드에 맞는 자격증 과정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