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10일 기자회견 예정 … 회생여부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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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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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진행현황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팬택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워크아웃 진행현황과 관련해 입장을 전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대표가 직접 나와 팬택의 어려움을 알리고 이동통신사들의 출자전환을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택 채권단은 지난 4일 이동통신사의 출자전환을 조건으로 팬택의 정상화 방안을 가결시켰다. 하지만 이동통신사들은 출자전환 후 추가 지원 등을 우려해 출자전환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팬택 채권단은 4일까지 이동통신사의 결정을 기다렸으나 1차로 8일로 연기했다. 하지만 전날까지도 이동통신사가 어떤 통보를 하지 않자 시간을 충분히 두고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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