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10일 치러질 예정인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전을 앞두고 루이스 반할 네덜란드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대한 전망을 피력했다고 일본 축구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지난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2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지금 현재까지는 5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24년만에 4강 진출을 이룩하며 똑같이 5승을 이어가고 있다.
루이스 반할 감독은 이번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전에 대해 "모두가 메시에 주목하고 있지만, 우리가 싸울 상대는 메시가 아니라 아르헨티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루이스 반할 감독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전에 대해 "우리는 언제나 상대팀 전체를 두고 말을 하지 개인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계획은 이미 준비됐으며 선수들이 최고의 힘을 경기에서 낼 수 있도록 조정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루이스 반할 감독은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지만, 그것은 아무런 이유 없이 그 자리에 올라간 것이 아니다"면서 "그는 최고의 무대에서 언제나 힘을 발휘하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전을 앞두고 루이스 반할 감독은 "우리가 결승에 갈 확률은 50%"라고 주장했다. 또 "어느 쪽이 유리하다는 것은 없다"면서 "모두 동전의 앞뒤 양면과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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