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조명변화에도 얼굴인식'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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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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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슈프리마가 주변 환경의 조명 변화에 상관 없이 일관적인 얼굴 특성 인식이 가능한 객체 인식 장치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슈프리마가 순수 자사 기술로 개발한 얼굴인식 장치 신기술을 개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얼굴인식 성능을 개선시키기 위한 객체 인식 장치 기술로, 인식을 할 때 조명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얼굴 특성에 대한 왜곡 현상을 차단함으로써 인식 성능의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즉, 서로 직교하는 두 개의 편광 필터를 통해 최적의 위치에 있는 광원을 활용해 균일한 조명을 형성, 빛의 반사 등으로 인해 얼굴의 특성이 왜곡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인식 성능을 높일 수 있다. 가령, 안경과 같은 액세서리를 착용한 경우에도, 렌즈에서 반사되는 빛(반사광)을 제거하고 얼굴에서 산란되는 빛만을 검출해 일관성 있는 얼굴 객체의 특성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슈프리마는 이번 특허 기술이 주변 조명에 민감한 기존의 얼굴인식 장치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슈프리마는 이번 특허 기술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얼굴인식 단말기 ‘FaceStation(페이스스테이션)’의 신규 버전 모델에 최초 적용할 예정이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얼굴인식은 지문인식에 이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오 인식 정보 중 하나로서, 그 시장은 향후 2018년까지 26.6%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며 “이미 지문인식 시장에서 입증된 자사의 브랜드 가치와 고유의 높은 원천기술력을 토대로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얼굴인식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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