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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TV] '라디오스타' 최여진, 솔직·당당한 매력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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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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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최여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여진이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셀프디스'부터 '깨알자랑'까지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은 최여진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여름바캉스 특집'으로 배우 최여진, 디자이너 이상봉, 프로듀서 방시혁,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단연 돋보인 게스트는 최여진이었다. 그녀는 시종일관 과감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부터 "비키니를 입고 출연하려고 했다"는 발언으로 '라디오스타'의 거침없는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최여진은 "인어 닮은꼴로 나왔지만 솔직히 얼굴은 물고기 닮은꼴 아니냐"는 DJ들의 짓궂은 놀림에 "모델 중에서는 그래도 내가 제일 예쁘다"고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동료 모델의 외모에 대해서도 "한혜진은 못생겼다. 개성 있는 얼굴이다. 장윤주보다는 내가 낫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남자 삼각 수영복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은 이어졌다. "남자 수영복을 생각하면 어린 시절 수영강사가 착용했던 보라색 삼각 수영 팬츠가 떠오른다"는 최여진은 "숨쉬기 때부터 삼각 수영복에 튀어나온 부위가 거슬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수영 동작까지 재연하며 "'음'하면 정면에 삼각이, '파'하면 그곳에 삼각이 딱 있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몸매에 대한 자신감도 밉지 않았다. "몸매 관리를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최여진은 "어느 날은 갑자기 화가 나더라. 이렇게 예쁜데, 이렇게 열심히 관리하는데 남자가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내가 관리를 열심히 하다 보니 남자를 보는 눈이 높아졌다. 남자도 나만큼 가꾸는 남자길 바란다"고 당당하게 이상형을 밝혔다.

어찌 보면 자기애가 강한 것이지만 최여진은 "내 자신을 사랑해야 남들에게도 사랑받는 법"이라고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최여진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는 모습에서 나온다'는 것을 솔직한 입담으로 표현했다. 당당하고 거리낌 없는 최여진은 단순히 몸매 좋은 배우, 예쁜 모델에서 벗어나 건강한 매력을 가진 여성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유쾌한 최여진의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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