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 '아침마당'→ '라디오스타'…지상파 3사 예능 결방·뉴스특보 편성

사진MBC
[사진=MBC]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가 지상파 3사 방송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일 아침 방송될 예정이었던 MBC '생방송 오늘아침' SBS '좋은아침' KBS2 '아침마당'이 줄줄이 결방되고 뉴스 특보가 편성됐다.

오후 예능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다.

MBC 측은 "오늘 방송 예정이었던 '시골마을 이장우' '라디오스타'는 'MBC뉴스특보' 편성으로 결방한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조선 측도 "오늘 방송 예정이었던 '미스쓰리랑'이 결방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심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여야 의원은 150분 만인 4일 12시 47분께 190명이 집결해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을 가결했다. 만장일치였다. 헌법 제77조 5항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과반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이를 해제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27분쯤 비상계엄 해제를 선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