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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결별 선언, 안철수 마지막 최측근마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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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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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안철수 [사진=금태섭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측근인 금태섭 전 대변인이 결별을 선언했다.

지난 8일 금태섭 전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이미 한 지역에 출마선언을 했던 마당에 다른 지역에 출마할 순 없다. 또한 혹여나 제가 당에 부담되는 것은 추호도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MBN과의 전화통화에서 "수원 출마에 대해서는 사전에 당의 요청도 없었다. 조만간 본업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안철수 대표에게 돌아갈 뜻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10일 안철수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금태섭 전 대변인이 우리의 가용 인재풀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이 있음에도 흔쾌히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걸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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