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수족구병 유행 지속…손씻기 등 위생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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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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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가 33.7명으로 유행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5~8월에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이다.

이에 따라 질본은 만 6세 미만의 어린이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수족구병 환자 대부분은 가벼운 감기와 비슷한 증상에 그치고 증상 발생 후 10일 가량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경우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심한 경우 뇌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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