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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동해-1 가스전 가스생산 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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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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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동해-1 가스전 전경 [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11일 가스전관리사무소에서 '동해-1 가스전 가스 생산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사 서문규 사장 및 산업통상자원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전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동해-1 가스전은 울산 남동쪽 58km 지점 울릉분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1998년 7월 고래V구조에서 경제성 있는 양질의 가스층을 발견했다. 이후 생산정 시추 및 생산시설 건설 등의 개발을 진행해 2004년 7월 11일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을 개시하게 됐다.

특히 동해-1 가스전은 한국석유공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대륙붕 탐사에서부터 개발 및 생산에 성공, 우리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이목을 끈 바 있다.

동해-1 가스전이 현재까지 생산·공급한 천연가스는 약 330만t(약 1500억 입방피트)이고, 초경질원유는 약 300만 배럴로 누적매출은 2조2000억 원(수입대체 효과)에 달한다.

생산 개시 후 일평균 생산량은 천연가스 약 1100t(약 5000만 입방피트), 초경질원유 1000배럴로, 천연가스는 하루 34만 가구, 초경질원유는 하루 자동차 2만 대를 운행할 수 있는 양이다.

아울러 동해-1 가스전 생산시설 운영으로 연간 100억 원 규모의 연관 산업(유지보수 등) 동반성장 및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는 가스전 생산을 통한 산유한국 출발지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인 운영 및 또 다른 국내 대륙붕 성공신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동해-1 가스전 인근에 위치한 동해-2 가스전(석유공사 지분 100% 보유)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에 대한 ‘매매계약서’를 체결하고 2016년 7월 생산목표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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