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의 날 기념식... 유공자 포상 및 인구교육 포럼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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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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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 세계인구의 날(7월11일)을 맞이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3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해 유엔이 지정하고 세계규모의 인구전략을 모색하는 연구가 이 날을 기해 발표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하면서 세계 인구의 날을 따라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해 저출산 극복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출산친화정책, 특히 일-가정 양립에 기여한 기업, 지자체 등 46개 기관 및 개인에 대해 정부포상이 실시될 예정이다.

장시간 근로개선 등 일-가정 양립 지원 실적을 부서장과 부서의 실적평가에 반영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기관운영 시스템으로 정착시킨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다.

중소기업이면서도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로 일-가정 양립 전담부서를 설치, 유연‧탄력근무 등을 활성화 시킨 ㈜비비테크 성열학 대표는 국민훈장 목련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이삼식 연구위원에게는 국민포장, 한국교원대학교의 차우규 교수에게는 근정포장,유영권 사천시 보건소장에게는 국민포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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