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브라이언, 남주혁이 "수업 중 졸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브라이언은 10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학창시절을 미국에서 보내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을 하고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브라이언은 "카메라맨이 최대한 없는 상황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분위기"였다며 "미리 말하자면 몇 번 수업시간에 잤다"고 걱정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이어 "수학이나 과학 과목은 한국과 미국이 배우는 단어가 다르다. 단어를 모르는 순간부터 잠이 왔다. 반 친구들과 같이 꽤 잤다"라고 밝혔다.
남주혁 역시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방학이 끝나고 다시 등교하는 기분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수학시간에 많이 졸았다. 나는 문과라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낸다. 웃음을 주고 향수를 자극하는 것 뿐 아니라 달라진 학교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 세대간 소통에 대한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2일 밤 9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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