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부품 물류센터 경기도 안성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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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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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59개 승용·상용 서비스센터 및 기타 공급처 등 부품 공급용 물류 거점

[사진=박수영 행정1부지사]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세계적 명차 메르세데스-벤츠의 부품물류센터가 안성시 일죽면에 들어섰다.

10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진찬 안성부시장, 롤프 슈스터 주한 독일 대사관 부대사,  클라우스 짐스키다임러 그룹 글로벌 물류 총괄,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및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60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다임러 그룹(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이 모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는,1886년에 창립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발명한 기업이다.

우리나라에는 2003년 1월 메르세데스-벤츠 한국법인으로 출범 한 이후국내 3대 주요 수입자동차 회사로 성장 중이다.

벤츠는 지난해 ‘Korea 2020’이란 비전을 통해 향후 3년간 부품물류센터, 트레이닝센터, R&D센터, 사회공헌기금 조성 등에 1000억 원을 한국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사진=벤츠 부품물류센터 내부 전경]


이날 준공된 부품물류센터는 벤츠의 Korea 2020계획의 첫 번째 투자로 지난 1년간 520억 원이 투자됐으며, 전국 59개 국내 승용·상용 서비스센터 및 기타 공급처에 3만여 종의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파트부문 총괄 조규상 부사장은 “신규 부품 물류센터에 최신식 시스템과 장비를 도입해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구할 것"이라며, "경기도가 가진 양질의 연구 인력과 숙련공을 활용해, 수도권 및 전국의 부품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라고 전했다.

이날  박수영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국내 수입명차 대표 기업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애프터 마켓 서비스 강화와 물류비 절감을 위한 국내 아웃소싱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 기업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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