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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 광역 신호연동 구축으로 교통흐름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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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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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일산경찰서(서장 강신후)는 서울·고양방면 출·퇴근 차량 증가로 발생한 상습정체구간에 ‘서별 광역 신호 연동체계’를 구축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일산경찰서는 지역 곳곳의 교통속도 향상을 위해 3개서(고양·일산·파주) 및 고양시청과 합동으로 『교통 SPEED-UP T/F팀』을 구성하여 총 19개 주요교차로의 신호연동체계를 변경하고 교통시설을 개선하였다.

이 결과로 상습정체구간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졌으며, 특히 일산IC↔백마주유소(중앙로)의 평균속도는 40km/h에서 50.4km/h로 26% 향상됐다.

꼬리물기로 교통경찰의 골칫거리였던 마두동 강촌7단지 사거리는 양방동시신호에서 개별신호로 변경, 그리고 휴일 교통정체가 극심했던 롯데백화점 삼거리는 좌회전 차선 증설로 정체를 완전히 해소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추락사고가 발생한 장항IC 초입에는 LED 갈매기 표지판 및 LED 전광판 등을 설치해 야간시인성을 향상하였으며, 호수교에서 장항IC 초입까지의 제한속도를 7월 10일부터 70km/h에서 60km/h로 하향 조정하고 오는 8월 중에는 무인단속카메라도 설치하기로 해 사망사고에 대비했다.

강신후 서장은 “교통 속도 향상은 경찰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법규준수의식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경찰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현장 점검 및 간담회를 통해 정체도로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 며 일반 운전자들의 교통법규준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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