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브리티시오픈 초반 카브레라·스텐손과 동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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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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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챔피언 미켈슨은 엘스·왓슨과 샷대결…최경주·슈워첼·해링턴,17일 오전 티오프

지난해말 미국PGA 투어챔피언십에서 동반플레이를 한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헨릭 스텐손. 올해 브리티시오픈에서도 초반 이틀간 같은 조로 편성됐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타이거 우즈(미국)가 남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제143회 브리티시오픈 초반 이틀간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동반플레이를 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우즈, 카브레라, 스텐손은 17일 오전 9시4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GC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우즈가 올시즌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브레라는 지난 7일 미국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에서 우승했고, 스텐손은 세계랭킹 2위의 강호다.

지난해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은 오후 2시5분 2012년 이 대회 우승자 어니 엘스(남아공),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은 오후 2시27분 지난주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랭킹 3위로 뛰어오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함께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오른다.

한국(계) 선수 8명 가운데 최경주(SK텔레콤)는 오전 9시15분 찰 슈워첼(남아공),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함께 첫 샷을 날린다. 최경주의 바로 앞조는 우즈-카브레라-스텐손이고, 바로 뒷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마쓰야마 히데키(일본)-조던 스피스(미국)다.

대회 첫날 오전 6시25분에 첫 조가 나가고 오후 4시6분에 마지막 조가 티오프한다. 앞뒤조 간격은 11분이다.


주요선수 1라운드 조편성
                               ※현지시간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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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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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8  김형성, 에릭 컴프턴, 마크 레시먼
08;26  톰 왓슨, 짐 퓨릭, 대런 클라크
09;04  타이거 우즈, 앙헬 카브레라, 헨릭 스텐손
09;15  최경주, 찰 슈워첼, 파드리그 해링턴
09;26  로리 매킬로이, 마쓰야마 히데키, 조던 스피스
10;54  김형태, 라인 깁슨, 브라이언 하먼
11;48  장동규, 닉 와트니, 숀 스테파니
11;59  양용은, D A 포인츠, 브렌단 스틸
14;05  필 미켈슨, 어니 엘스, 버바 왓슨
14;27  애덤 스콧, 저스틴 로즈, 제이슨 더프너
14;49  케빈 나, 주스트 루이텐, 존 센든
15;44  정연진, 그레고리 부르디, 매튜 볼드윈
16;06  안병훈, 스콧 제이미슨, 크리스토퍼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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