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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중국 공연 탈세 의혹에 전면 부인 "명백한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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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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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채널A는 14일 검찰이 비가 중국 공연 수익을 국내로 들여오는 과정에서 소득세를 탈루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 소속사 큐브DC는 "명핸반 오보라며 "중국 내 모든 행사에 대해 합법적인 출연 계약서를 작성하고 공식 계좌를 통해 출연료를 지급받았다"고 해명했다.

다음은 비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방금 전 보도된 정지훈 해외 수입 조세 포탈 정황 포착 오보 관련 공식 입장을 보내드립니다.

오늘 보도된 비, 해외 수입에 대한 조세 포탈 정황 포착과 관련한 채널 A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임을 알려드리며, 전혀 사실과 무관한 내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큐브DC 당사는 중국 내에서의 이벤트 섭외를 진행한 행사 기획사와 모든 건에 대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출연 계약서를 작성하였으며, 정확하고 투명한 인보이스를 토대로 큐브DC의 공식 계좌를 통해 전액 출연료를 지급받았습니다.

또한 당사가 진행한 중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내외 공연 및 여타 수입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모두 신고를 완료하였으며, 특히 아티스트의 중국 내 공연, 행사, 광고등 일체 활동과 관련하여서는 정상적인 세금 신고가 진행, 완료되지 않은 건은 단 한 건도 존재하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또한 필요할 경우 검찰 및 국세청의 자료요청이 있다면, 모든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더불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사항과 정지훈은 일절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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