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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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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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11.61포인트(0.66%) 상승한 1만7055.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53포인트(0.48%) 오른 1977.1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4.93포인트(0.56%) 상승한 4440.4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씨티그룹은 “올 2분기에 순이익이 1억8100만 달러, 주당 3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초래한 모기지채권 부실 판매에 대해 미국 정부와 합의한 벌금 70억 달러를 반영한 것이다.

이를 제외하면 주당 순이익은 1.24 달러로 증가한다. 시장 예상치는 1.06 달러였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발표된 웰스파고 은행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좋았던 것도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주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그룹, 야후, 인텔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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