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나홍진 신작 ‘곡성’ 최종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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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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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영화 ‘써니’ ‘우아한 거짓말’에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한공주’를 통해 섬세한 내면연기로 충무로의 극찬을 받은 배우 천우희가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에 출연할 전망이다.

천우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5일 아주경제에 “천우희가 ‘곡성’에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이 맞다”며 “현재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천우희는 ‘곡성’에서 여주인공을 맡는다.

전라남도 곡성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곡성’은 괴이한 일본인이 찾아오면서 사건이 벌어지자 이를 쫓는 형사와 그의 주변 인물들이 주축이 되는 영화. 이십세기폭스가 투자를 맡았다.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8월에서 9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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