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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이효리, 과거 남자친구 사진 태워… '집 한 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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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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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이효리[사진=SBS '매직아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전 남자친구와의 사진을 다 태워버렸다고 털어놨다.

방송인 홍진경은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결혼할 날짜를 받은 후 어머니가 내 허락을 받지 않고 예전 남자친구와의 사진을 전부 버렸다"며 어머니에게 서운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소중한 추억을 숨겨도 내가 숨기고 싶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아파트 쓰레기장을 다 뒤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효리는 "당연한 것 아니냐. 누가 볼까 봐 결혼 전에 다 태워버렸다"며 "캠프파이어 수준이었다. 집 한 채를 태웠다고 보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얼마나 많았길래?", "매직아이 이효리, 대단하네", "매직아이 이효리, 재치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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