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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 체크업은 ABC항공사의 의료진과 긴밀히 협조해 조종사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개인 맞춤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ABC 항공사 의료진은 검진 전 개별 조종사의 특성을 감안해 필요한 검진 항목을 선택하고, 세브란스 체크업 의료진은 예진 및 상담을 통해 조종사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맞는 건강검진을 설계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적절한 운동과 자세로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신체리모델링센터를 통해 조종사의 신체 균형을 강화하고 근관절 및 심폐기능 향상을 통해 신체 디자인을 복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재윤 세브란스체크업 원장은 "일반적으로 화물항공기 조종사들은 긴 비행시간, 시차, 고정된 자세, 단조로운 식사 등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 소화기 질환, 근골격계 질환 및 배뇨생식기 질환 등의 위험이 높다"며 "ABC 항공의 모든 조종사가 감탄할 만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ABC 항공사는 2004년 러시아 볼가 드네프르 그룹에서 러시아 최초의 정기 스케줄 상용 화물 전용항공사로 출범했으며, 지난 4월 상업 취항 1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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