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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HMC투자증권]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HMC투자증권이 36%에 맞먹는 3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배당주 투자로 안정성ㆍ수익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영밸류고배당펀드'를 추천했다.
16일 HMC투자증권은 "정부가 최근 사내유보금을 배당으로 활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추천 배경을 밝혔다.
신영밸류고배당펀드는 2003년 설정돼 10년 넘도록 운용되고 있는 국내 대표 배당주 펀드다. 설정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롯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투자원칙을 지키며 해마다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자료를 보면 2003년 설정 이후 이달 9일까지 누적 수익률이 501.54%에 달한다. 최근 3년 수익률 또한 35.55%로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이 펀드는 투자종목 편입 시 시장 유행에 따라 종목을 선정하지 않는다. 대신 기업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 가운데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고른다. 시장 지배력이 있는 기업, 자산 가치가 우수한 기업, 배당 수익이 높은 기업이 주로 여기에 포함된다.
특히 신영자산운용은 보수적인 운용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꾸준한 수익률은 펀드 리스크 관리에 어느 회사보다 신중을 기해 온 덕분이다.
이 펀드는 장기투자를 원칙으로 펀드 매매회전율도 최소화했다. 투자자 입장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나가지 않아 유리하다는 얘기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저평가 종목을 편입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 시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높은 방어력을 보인다"며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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