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교통본부,혼잡한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시설물 개선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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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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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후보지별 사업화 방안 및 시설별 가이드라인 제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교통본부(본부장 : 남기산)는 수도권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환승정류장 후보지별 세부위치 선정 및 시설물 설치규모, 개략공사비 산정 및 투자 우선순위 등을 정하기 위해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정비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해외 정류장의 공공디자인 사례[사진제공=수도권교통본부]



후보지는 사당역 등 `13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대중교통 중심의 수도권 광역교통 정책방향 수립용역”에서 제시된 22개소(서울 13개소, 인천 2개소, 경기 7개소)의 정류장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내용으로는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후보지별 정비 및 사업화 방안과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시설물별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해 이용승객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환승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환승정류장 후보지별 적정위치 선정 및 시설물 설치규모, 개략공사비 산정 및 투자 우선순위 등을 제시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관련법 및 시행절차를 검토하여 중앙정부에 요청할 사항 등을 검토할 것이며, 시․도별 재원분담 기준 및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용역에서 제시한 광역 환승정류장 시설을 도로, 휴게, 정보, 기타시설로 구분하여 세부항목 설정 및 세부기준(안)을 제시하고, 중앙정부 및 관련 시․도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검토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 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정비방안 연구용역이 끝나면 수도권교통본부는 환승정류장 후보지별 정비 및 사업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관련 시․도별 재원분담 기준 및 방안 제시 등을 통한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2015년 이후 광역버스 환승정류장이 정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또한 환승정류장 시설물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국토교통부에서 고시될 수 있도록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광역버스 정류장에서의 혼잡 및 대기시간의 장기화에 따른 불편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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